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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권력 분립
1688년 11월 5일 네덜란드의 윌리엄 공(公)이 영국 국민의 초빙을 받아 왕권을 접수하기 위해 바다를 건너왔다. 재임 중이던 왕 제임스 2세는 국새를 템스강에 던져버리고 도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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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고비처'에 기소권 안준다
정부는 29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'반부패기관 협의회'를 개최해 신설되는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(고비처)에 기소권을 주지 않는 대신 재정신청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정부 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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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사·기소권 軍檢이 독점 유족들,민간인 참여 요구
국방부 한 관계자는 10일 의문사진상규명위가 허원근 일병 사건 최종 조사결과를 타살로 발표하자 "한해 1백건 가까이 발생하는 자살사고에 대한 이의가 폭주할 것"이라고 걱정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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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획 시론] 다음은 투명성이다 (3·끝)
지난 한해 동안 나라 전체를 흔들어 놓은 각종 부패 스캔들에 대해, 정부는 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과 함께 여러 가지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. 대책의 핵심은 사이비 벤처기업에 대한 특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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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획 시론] 다음은 투명성이다 (3·끝)
지난 한해 동안 나라 전체를 흔들어 놓은 각종 부패 스캔들에 대해, 정부는 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과 함께 여러 가지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. 대책의 핵심은 사이비 벤처기업에 대한 특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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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직판사가 '검찰 기소독점 제한장치 도입' 주장
특별검사제 도입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법조계의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현직 판사가 "검찰의 독점적 기소권을 통제하기 위해 재정신청제도 대상을 전면적으로 확대해야 한다" 는 주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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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안대책협은…] 13개 부처 국장급 참석
진형구 대검 공안부장의 '조폐공사 파업 유도' 발언 파문이 불거지면서 검찰이 주도적으로 운영했던 공안대책협의회 (공대협)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. 공대협은 학원.노사분규 등 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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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거 '의혹'들 검찰 축소 드러났다
노태우(盧泰愚)전대통령 사건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검찰이 과거의혹 사건에서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채 덮어두거나 축소은폐한사건의 실체가 밝혀져 검찰로선 머쓱하게 됐다. 수서.한양.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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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자치법.정치자금법.통합선거법 회기내 처리 불투명
올 정기국회 회기가 막바지에 접어듦에 따라 정치개혁입법의 처리 여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. 정치특위는 안기부법.통신비밀보호법.정당법의 개.제정을 이미 끝냈다.이제 나머지는 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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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기내 처리 아직 불투명/시한 1주일… 여야 이견 여전
◎여 청와대 의지,야 여론 살피며 고심/연좌제등 핵심조항 논란/통합선거법/지정기탁금제 폐지 쟁점/정치자금법/선거시한 빼곤 거의 합의/지방자치법 올 정기국회 회기가 막바지에 접어듦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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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슬롯머신에 도덕성 먹칠/수뇌부 연루파문
◎“엄벌마땅” 따가운 여론눈총/“수사 대상한테 검은돈 받다니/관행·제도 개선으로 거듭나야” 슬롯머신업계 대부 정덕진씨(53·구속중) 비호세력 수사로 검찰의 숨겨져온 환부가 속속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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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실은 밝혀진다는 교훈
장장 1년4개월만에 받아들여진 대법원의 부천서 성고문사건에 대한 재정신청은 여러가지의미를 갖고 있다. 사법부의 인권에 대한 시각이 조금은 변화하고 있다는 것도 그 중의 하나이고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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즉결제 인권유린·공해방지법 사장
▲한병기 의원(공화) 질의=조직적인 공산세력과 싸우기 위해서는 여·야와 사회 각 계층을 망라한 반공·민주·민족세력의 총집결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정부의 방침은 무엇인가. 통일에